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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보다 한국"…참전용사 고 싱글러브 장군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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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진급보다 한국"…참전용사 고 싱글러브 장군 영면
  • 송고시간 2022-08-20 10:33:02
"진급보다 한국"…참전용사 고 싱글러브 장군 영면

1970년대 지미 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계획을 반대하다 강제 퇴역 당한 한국전 참전용사, 존 싱글러브 예비역 소장의 장례식이 워싱턴DC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1953년 한국전 '철의 삼각지대' 전투에서 미군 대대장으로 활약한 싱글 러브 장군은 1977년 유엔사 참모장일 당시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철수 계획은 전쟁의 길로 유도하는 오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후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지 않았다면 별 몇 개를 더 달 수 있었을 것이란 언급에 "내 별과 수백만 명의 목숨을 바꿨다면 그보다 더 보람있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한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장군님과 같은 위대한 영웅을 한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전용사 #존_싱글러브 #한국전쟁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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