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도로공사가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인하 등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공사의 이익을 위해 내부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는 등 혁신 의지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국토부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207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10% 인하를 제안했지만, 도로공사는 경영 문제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감찰 대상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4월 임명된 김진숙 사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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