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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상 불가피"…산업용 전력요금 인상 기정사실화

경제

연합뉴스TV 정부 "인상 불가피"…산업용 전력요금 인상 기정사실화
  • 송고시간 2022-09-23 17:30:23
정부 "인상 불가피"…산업용 전력요금 인상 기정사실화

[앵커]

전기요금은 용도별로 가정용을 포함해 모두 7가지가 있고 요금 체계가 다 다릅니다.

이중 판매량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항목이 산업용인데요.

이 산업용 전기요금이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

지난해에만 18.4 테라와트시의 전기를 썼습니다.

신고리 1호기 원전의 연간 전력 생산량 2.3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지난해 기준 산업용 전력 계약 호수는 전체 계약 호수의 1.7%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1.7%가 전체 전력 판매량의 54.6%를 차지합니다.

주로 반도체, 철강 등 대기업 공장에서 사용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처럼 사용량이 많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박일준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전기요금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원가 회수율과 현실적인 부담 능력을 감안할 때 대용량 사업자들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30조원도 넘을 전망인 한국전력의 천문학적 적자 개선을 위해 가정용은 물론, 산업용 전기요금도 손보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박 차관은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도 최근 한국의 전기요금이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며 인상 명분도 제시했습니다.

기업에게만 부담을 안기지는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박일준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건물의 난방 온도 제한, 경관 조명 및 실내조명의 소등, 이러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우리 사회의 에너지 다소비, 저효율 구조를 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구조로 전환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산업용전기 #전기요금 #인상 #요금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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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