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는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겠고, 연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요즘 일교차 때문에 옷차림 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캐스터]
아침에는 겉옷 없이는 쌀쌀하기까지 한데요.
한낮에는 따뜻한 볕과 함께 기온이 크게 오르며 외투가 다시 거추장스럽게도 느껴집니다.
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과 춘천, 대전 등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가량 크게 차이 날 텐데요.
기온에 맞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위성 현황 살펴보면, 대체로 구름이 다소 많이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있을 텐데요.
지금은 강원 산지와 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져서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이번주에는 차츰 단풍 소식도 들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중반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차츰 오색빛깔 단풍이 물들어 갈 텐데요.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이고요.
단풍의 절정기는 첫단풍 관측 이후 2~3주 정도 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는 건 반갑지만, 뚜렷한 비소식이 없어서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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