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대형 아울렛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에 있던 4명 중 1명을 구조하고 3명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주차장입니다.
오늘 오전 7시 45분에 아울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소방당국은 대형 판매 시설인 만큼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연속 발령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화재 현장에 있던 4명 중 1명을 구조하고 3명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한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숙박시설에는 투숙객과 직원 등 약 110명이 있었는데요.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울렛은 10시 개장이기 때문에 다행히 손님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소방당국은 120여 명의 소방대원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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