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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대통령, 비속어 논란 "사실과 달라, 동맹 훼손"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윤대통령, 비속어 논란 "사실과 달라, 동맹 훼손"
  • 송고시간 2022-09-26 13:17:53
[뉴스초점] 윤대통령, 비속어 논란 "사실과 달라, 동맹 훼손"

<출연 :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결과를 두고 여야가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면서 극명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오늘 순방 후 첫 출근길에서 비속어 논란과 순방 성과에 대한 엇갈린 평가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이 오늘 출근길 문답에서 비속어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낼지 관심이 모였었는데, "사실과 다른 보도로써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하지만 "이 XX"라든지 비속어를 쓴 것도 사실이고 우리 야당을 향했다고 하더라도 잘못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이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과를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는 건 대통령과 참모진이 논의한 결론일까요? 사과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2> 그런데 윤 대통령 "나머지는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바이든"으로 자막을 넣어서 최초 영상 보도한 MBC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2-1> 그런데 MBC보도 보다 30여 분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막말 언급이 빨랐습니다. 국민의힘에선 MBC와 민주당의 정언유착까지 제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대통령실에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막을 단정 지어 사용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내부에선 이미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을 보고 말한 것이라는 해명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언론 통제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정확히 밝혀야 된다고 보세요? 이 부분이 수사로까지 갈 수도 있을까요?

<질문 3> 홍준표 대구시장은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해야 한다고 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막말보다 거짓말이 더 나쁘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거든요. 하지만 대통령실이나 여당에서는 공세로 전환한 것 같습니다? 여당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꺼내서 욕로남불이라며 반격을 하고 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윤 대통령 순방평가 관련해서도 짚어보면 30분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선 "지난정부서 너무 퇴조"돼 있었고 "한일관계 정상화를 강력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했고요. 바이든 대통령과도 장시간 만남을 잡기 어려워 무리하지 말라고 지시를 했다는 겁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일정삼회담은 그래도 하는 게 나았다고 보세요? 윤 대통령은 미국 인플레감축법 관련해선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성과 측면에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9월 3주 차 일간 조사를 한 건데요. 긍정 평가가 지난주 초 36.4%에서 32.8%로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6> 김건희 여사 얘기도 잠시 해보죠.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의 순방 중 단독일정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사후 공개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하지만 6.25 참전용사 만남이라든지 영부인의 공적 성격의 행사를 취재진에게 알리지 않고 진행한 것은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질문 7> 그런가 하면 여야가 10월 국감 증인 채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국감'을 치르겠다는 태세로 김 여사와 김 여사 모친 등 의혹을 따져볼 증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또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까지 거론하며 맞불을 놓고 있어요?

<질문 8> 수요일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리가 진행됩니다. 여당은 그야말로 운명의 한주인데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상황별 시나리오를 따져보면 인용이 될 경우 3차 비대위는 없이 주호영 원내대표 단독 체제로 갈까요? 만약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이준석 전 대표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9> 공교롭게도 같은 날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체회의를 소집해서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인데요. 제명까지 가겠습니까. 이 전 대표 이후엔 창당을 하는 쪽으로 갈까요? 계속 법적대응을 이어갈까요?

#윤석열_대통령 #비속어논란 #출근길문답 #순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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