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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블랙핑크 '빌보드 200'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뉴스메이커] 블랙핑크 '빌보드 200'
  • 송고시간 2022-09-26 14:43:10
[뉴스메이커] 블랙핑크 '빌보드 200'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블랙핑크가 케이팝 걸그룹 중에선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습니다.

'걸그룹 최초'라는 수식어를 넘어 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블랙핑크를 오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블랙핑크 정규 2집 앨범 <본 핑크>, 이 앨범이 세계적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걸그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서 순위를 정하고 있죠.

지금까지, 블랙핑크의 2집 앨범 '본 핑크'는 실물 음반만 7만 5,500장이 판매됐는데요.

올해 들어 7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지난 2016년 노래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블랙핑크.

그 뒤로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블랙핑크는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지난 19일엔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변화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고요.

또 5월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행사 '플래티넘 주빌리'에 참석해서 기후 변화를 우려하는 영상을 촬영하는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명실상부 글로벌 그룹이 된 블랙핑크의 '빌보드 200' 1위 달성은 K팝 역사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앞서 하이브 소속의 BTS, SM 소속 슈퍼엠, JYP 소속 스트레이키즈가 1위를 차지했었죠.

이렇게, 소위 '빅4'로 불리는 국내 대형음반기획사 모두가, '빌보드200' 1위 기록을 보유하게 된 겁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의 고지를 밟은 블랙핑크!

이제 시선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쏠리고 있습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현지 대중성을 기반으로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더욱 높은데요.

실제로, 지금까지 '핫 100' 상위권에 진입한 K팝 가수는 BTS와 싸이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블랙핑크의 2집 수록곡 <셧 다운>이 '빌보드 핫 100' 20위권 내외 안착할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블랙핑크가 20위권을 넘어, 또 다른 K팝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블랙핑크 #빌보드200 #2집_본 핑크 #유엔_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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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