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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함 앞세워 전세계 매료…BTS 잇는 블랙핑크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강렬함 앞세워 전세계 매료…BTS 잇는 블랙핑크
  • 송고시간 2022-09-26 17:17:49
강렬함 앞세워 전세계 매료…BTS 잇는 블랙핑크

[앵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K팝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강렬하고 당당한 특유의 매력으로 남성뿐 아니라 여성 팬덤까지 끌어안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클래식 선율에 강렬한 힙합 비트가 더해졌습니다.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매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빌보드는 새 앨범에 대해 "전곡이 타이틀 감"이라며 "발라드부터 80년대 디스코, 록, 힙합 등 모든 음악을 완벽히 소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 '킬 디스 러브' 등 힙합 리듬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며 K팝 대표 그룹으로 등극했습니다.

멤버 4명 모두 춤과 노래, 랩실력은 물론 특유의 당당하고 강렬한 매력으로 남성팬 중심이던 걸그룹 팬덤을 여성으로 확장했습니다.

<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이번 앨범은 힙합 베이스로 많이 돼 있거든요. 남성 보이그룹이 하는 것 만큼의 강렬함이 느껴져요. 여성 팬층이 상당히 좋아하고 열광했을 거에요."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천만명으로 전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1위를 꿰차고 있고, 1년간 유튜브 조회수는 72억 2천만건에 달합니다.

이런 영향력은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돼 기후변화에 대응해 행동할 것을 호소했고, 멤버 각각은 샤넬과 디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하며 MZ세대의 선망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블랙핑크 #셧다운 #핑크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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