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발화원인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합동감식반은 모든 게 탔다고 전했는데, 이번 화재의 발화점으로 1톤 화물차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뼈대만 남은 상태로 현장에서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사고원인을 하역장에 주차된 차량과 적재된 박스의 역학관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2> 정유사별로 판매한 석유제품 가격의 보고·공개 범위가 확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정유사별로 국내에 판매한 석유제품 가격의 공개 범위 등을 확대하는 내용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11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격 공개 확대로, 정유사 간 경쟁을 촉진해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를 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지난 7월 유류세 37% 인하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서 얼마나 더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3> 평생 한 번도 어렵다는 홀인원을 엿새간 두번 성공한 A씨에 대해 금감원이 보험사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홀인원 보험은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장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면 실제 지출한 축하 만찬·증정품 구매·축하 라운드 비용 등을 보전하는 상품입니다.
통상 아마추어 골퍼 기준 홀인원은 성공 가능성이 0.008%로 알려졌을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인데요.
실제 A씨는 1차 홀인원 성공으로 보험금을 받고 나서 5일 후 새로운 홀인원 보험에 가입했고, 공교롭게도 다음 날 다시 홀인원에 성공해 보험금을 또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391건의 보험사기 의심 사례로 약 10억원이 지급됐다고 하네요.
<4> 우주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무인 우주선이 대신 소행성과 충돌한다.
영화에서 나올 법한 얘기죠, 실제로 인류 최초의 소행성 방어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14분 다트 우주선이 목표 소행성인 다이모르포스에 충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트 우주선은 자판기 크기로, 지구 충돌 코스의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기 위해 발사된 미국 우주선입니다.
지구방어 전략이 실험실을 떠나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5> 축구대표팀이 잠시후 8시, 카메룬을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번 카메룬 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가나전을 염두에 둔 경기입니다.
손흥민 선수도 경기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며 승리를 다짐했고요.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카메룬 전 선발로 나설지도 주목이되는데요.
벤투 감독은 최소 한명 이상의 선발 변화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이 소식, 김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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