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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해상 안전"…해경 해상종합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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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빈틈없는 해상 안전"…해경 해상종합훈련 구슬땀
  • 송고시간 2022-10-01 13:44:43
"빈틈없는 해상 안전"…해경 해상종합훈련 구슬땀

[생생 네트워크]

[앵커]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동해에선 해경 함정이 경계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해경은 선박 사고와 인명 구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해상 주권 수호와 안전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경의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 경비함정에 실린 고속단정이 바다로 내려집니다.

보호구와 헬멧을 착용한 해경 대원들이 차례로 단정에 오르고

<현장음> "단정 탑승 완료!"

준비를 마친 단정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단정에서 해경 함정으로 환자가 이송됩니다.

갑판에서 구조대원들이 신속히 응급처치를 한 뒤, 함정 내 구호소로 환자를 옮깁니다.

<현장음> "원격 의료시스템 가동하여 의료지도 요청하겠음."

악천후 속 바다 한가운데 멈춰 선 선박 구조를 위해 해경 대원들이 갑판에 대기 중입니다.

<현장음> "투색총 발사! 발사!"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경 훈련 모습입니다.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중·대형 경비함정 14척 등 15팀이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선 해상사격을 비롯해 검문 검색, 인명구조, 사고 선박 진입과 탈출 유도, 해상수색 등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대생 / 포항해양경찰서 교육훈련 계장> "실제 기동 훈련을 통해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으며, 훈련으로 평소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성어기를 맞아 출입항 선박 증가와 조업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로 누적 등으로 해양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상 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

#포항 #해경 #해상종합훈련 #해상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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