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해도 곳곳에서 한낮에 30도를 넘나들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어제와 달리 낮에도 꽤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고요.
강릉은 25도로 8도가랑이나 뚝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대구 28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비 구름이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우선 오늘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점차 강해지면서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 많게는 100mm이상,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 최고 8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집중되겠습니다.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여전히 탁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로 중북부 지방은 종일 선선함이 감돌겠고요.
남부지방은 포항과 창원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텐데요.
비 구름이 지난 뒤, 수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10도 선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큰 만큼 면역력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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