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녹취구성] "박진 퇴장해야" vs "정치공세"…외통위 시작부터 파열음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박진 퇴장해야" vs "정치공세"…외통위 시작부터 파열음
  • 송고시간 2022-10-04 13:40:38
[녹취구성] "박진 퇴장해야" vs "정치공세"…외통위 시작부터 파열음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는 시작부터 파열음을 냈습니다.

민주당은 윤대통령 외교 참사의 책임이 있는 박진 외교부장관의 회의장 퇴장을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소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맞서면서 회의는 30분 만에 파행했는데요.

주요 발언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 권위, 의회주의를 존중하고 헌법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임으로써 박진 장관에 대한 회의장 퇴장을 요구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입니다.

[김석기 / 국민의힘 의원]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교부 장관을 일방적으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정치참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외교순방에 대한 내용들을 소상히 국민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반드시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번은 실수일 수 있지만 여러 번이면 실력부족인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외교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장관은 퇴장하고 즉시 사퇴해야 된다고…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정당한 국회법에 따라서 출석해 있는 장관을 퇴장하라고 명령할 권한이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께서 외교부 장관하고 상대를 못하겠다면 차관에게 질의를 하세요. 우리는 장관에게 질의를 할 테니. 그러면 될 것 아닙니까? 다수 의석을 점령했다고 나가라고 윽박지르고 말이지. 그게 정치공세지 국감에 임하는 자세입니까?

#국정감사 #박진 #외교통일위원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