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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북 IRBM 발사

정치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북 IRBM 발사
  • 송고시간 2022-10-04 18:39:02
[그래픽뉴스] 북 IRBM 발사

북한이 지난 1일에 이어 사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엔 최근 연이어 발사하던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이 아니라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이었는데요.

도발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겁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북 IRBM 발사>입니다.

북한은 최근 열흘 사이에 오늘까지 다섯 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죠.

특히 오늘 발사한 IRBM은 사거리가 긴 중거리 탄도 미사일입니다.

북한은 지난 1월 4년 4개월 만에 IRBM을 발사한 바 있고요.

이번에 8개월 만에 IRBM을 또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오전 7시 23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이 IRBM은 4,500여㎞를 비행해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5년만입니다.

한미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인데요.

북한은 IRBM으로 무수단 미사일과 화성-12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4,000㎞, 화성-12형은 4,500~5,000㎞로 파악되는 만큼 이번에 화성-12형을 최대 사거리로 쏜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양에서 미국령 괌까지의 거리가 3,400여㎞라는 점에서, 이번 미사일은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이 출격하는 괌 기지를 타격권으로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열린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핵실험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형 액체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이 이를 조만간 실행에 옮길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 #4,500여㎞ #태평양 #무수단미사일 #화성-12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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