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이 흐리겠고,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 버릴까 걱정입니다.
비가 내린 뒤로, 공기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아직 집 밖을 나서기 전이시라면, 출근길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기온 14.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 정도 내려가 있고요.
강원도 대관령은 7.8도로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습니다.
낮에도 전국이 평년수준을 밑돌며 서늘하겠고요.
서울 18도, 강릉 16도, 대전과 전주, 대구 모두 21도에 그치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하늘은 흐린 가운데,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모레까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고도가 높은 강원산간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서와 남해안에는 5-20mm, 그 외 내륙은 비가 살짝 지나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흐린 날이 많겠고, 예년보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도 아침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겠고요.
또 한글날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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