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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대통령 "강력한 한미동맹·한미일 안보협력…국민안전 챙길 것"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대통령 "강력한 한미동맹·한미일 안보협력…국민안전 챙길 것"
  • 송고시간 2022-10-06 09:40:54
[현장연결] 윤대통령 "강력한 한미동맹·한미일 안보협력…국민안전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계속되는 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오늘 아침에도 북한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오늘은 2발을 발사를 했는데 그저께 괌을 사정거리 4000km의 겨냥한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IRBM을 발사를 했죠.

괌이라고 하는 데는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의 주요 전략, 한반도에 전개될 전략자산이 소재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키나와에는 해병 군이 주둔했고 그래서 중거리 IRBM이라는 건 한반도에 전개될 전력자산에 대한 타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다음 임지로 진행하던 로널드 레이건호가 어젯밤 8시경에 우리 수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경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국제적으로도 지금 우크라이나부터 시작해서 안보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여튼 국민들께서 걱정은 되시겠지만 우리 정부에서 강력한 한미동맹과 또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빈틈없이 다 잘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어제는 9번째 민생경제비상대책회의를 상주 스마트팜센터에서 가졌습니다.

우리 청년 농업 창업을 위해서 1500억을 투자해서 스마트팜 센터를 만들고 수천 평의 실내 농장을 조성을 했습니다.

여기는 소위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실현되는 곳이고 그래서 우리가 지금 미래 농업에 대한 어제 논의를 했습니다만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는 청년이라는 코드 그다음에 디지털 전환이라는 코드 그다음에 농업 경영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이 세 가지 관점에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논의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가 쌀의 시장 가격이 풍년이 되면 시장가격이 떨어져서 농민들이 많이 힘드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역대 최고의 45만 톤을 시장 격리를 시켜서 시장 가격 안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어제 제가 콘바인에 올라타서 보니까 이게 일반 벼는 한 2주일 있어야 되고 그리고 이제 찰벼가 다 수확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콘바인 체험도 좀 했습니다마는 어제 농민들이 탈곡을 해서 건조시켜서 도정을 앞두고 있는 쌀을 농민들과 함께 말려보면서 금년에 홍수, 태풍에 무더위에 정말 국민의 양식을 생산하기 위해서 땀흘려 고생하신 농민들의 그런 수고를 가까이서 느낀 그런 날이었습니다.

하여튼 우리가 지금 안보나 경제나 많은 도전과 또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만 중장기적으로 국가의 이런 AI 디지털 산업, 첨단 산업 그리고 또 농업을 첨단화하는 이런 부분을 빈틈없이 잘 챙겨서 단기적인 현안 문제 또 중장기적인 문제들을 잘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어제 '윤석열차' 풍자만화 관련해서 문체부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를 했는데, 대선 기간 약속한 표현의 자유 위반한다는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윤석열 / 대통령]

저는 그런 문제에 대통령이 언급할 건 아닌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기시다 총리와 통화하시는데 안보문제 이외에 과거사 문제도 주제로 논의되는지.

[윤석열 / 대통령]

글쎄요, 어떤 얘기를 지금 우리 기시다 총리 통화에서 주제가 될지는 저도 정확히 또 어떤 걸 언급할지 정확한 건 알 수는 없습니다만 어제 일본 국회에서 상당히 전향적인 발언을 우리 기시다 총리가 했습니다.

그동안 일본 조야의 여론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많이 감안을 했는데 다양한 국제적인 당면 현안들에 대해서 함께 헤쳐나가야 될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 관계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된다는 어제 국회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그와 관련된 것 그리고 특히 그저께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IRBM 때문에 일본이 아주 난리가 난 모양인데 그런 안보현안에 대한 얘기가 있지 않겠나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병호 사무총장과 이관섭 수석 사이에 오고 간 문자 때문에 말씀하신 감사원의 독립성과는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야당의 주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 대통령]

글쎄요, 저는 무슨 문자가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감사원은 소속은 대통령 소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업무는 대통령실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헌법과 법률에 돼 있고 무슨 문자가 나왔다는 건 정확히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마는 제가 어제 기사를 얼핏 보기에는 역시 그것도 하나의 정부의 구성이기 때문에 아마 보도에 드러난, 언론 기사에 나온 이런 업무와 관련해서 어떤 문의가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하여튼 감사원 업무에 대해서는 관여하는 것이 법에도 안 맞고 그리고 그런 무리를 할 필요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이라는 것은 철저한 감사를 위해서 보장되는 장치이기 때문에 거기에 굳이 그 정도 관여할 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저는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윤석열 #출근길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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