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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요양병원 환기 기준 가이드라인 마련…학교 방역 철저"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중대본 "요양병원 환기 기준 가이드라인 마련…학교 방역 철저"
  • 송고시간 2022-10-07 09:14:17
[현장연결] 중대본 "요양병원 환기 기준 가이드라인 마련…학교 방역 철저"

정부가 요양병원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기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학교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방역 전담인력 6만명을 두는 방안 등을 추진합니다.

조금 전 열린 중대본 회의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중대본 1차장 조규홍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이라는 임무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코로나가 우리 곁에 온 지 벌써 2년 9개월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6차례의 유행이 있었습니다.

초기에 영업시간, 모임, 인원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있었지만 이번 유행은 일상을 멈추지 않고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수한 방역, 의료인프라와 인력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 덕분입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나아진 방역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유행 상황에 따라 일상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방역 효과는 극대화하는 유연한 대응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장기적인 안목으로 코로나가 가져온 환경 변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감염 취약시설 환기음압설비 지원 계획, 지자체 의료협의체 의료 현황,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학교 방역 관리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겠습니다.

우선 특별교부세를 지원하여 시도 국립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환기 시설 기준 가이드라인로 마련하여 취약시설 내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겠습니다.

학교 방역관리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전국 2만여 개의 유치원, 초중등 학교가 정상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 발병률이 높은 소아 및 10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6만 명의 방역전담 인력을 배치해 방역지도를 강화하겠습니다.

중간고사와 11월 수능 시험 기간에도 증상이 있는 학생은 고사실을 분리 운영하는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18만 명까지 발생했던 이번 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방역조치들도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9월 16일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면역이 감소되는 겨울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습니다.

환기와 손씻기 등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가을, 겨울철 재유행에 미리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각 지자체는 의료 현장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코로나 상황을 매듭지을 때까지 소임을 다해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대본 #특별교부세 #방역전담_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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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