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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틀째 2만명대…학교·요양병원 관리 강화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 이틀째 2만명대…학교·요양병원 관리 강화
  • 송고시간 2022-10-07 17:08:05
코로나 이틀째 2만명대…학교·요양병원 관리 강화

[앵커]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방역 지표가 안정화돼가곤 있지만, 겨울철 재유행 전망에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인데요.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유치원과 학교,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방역 관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만 2천여 명.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이어가는 등 확진 규모는 작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만 명당 발생률로 보면 0~9세가 7만 3,000여 명, 10~19세가 6만 7,000여 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입니다.

이들 연령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왕성한 활동량 영향인데, 겨울철 고위험군 등으로의 전파 우려도 커지면서 정부가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유치원과 학교에서의 방역체계는 유지하되,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해 관리를 강화합니다.

<조규홍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감염예방을 위해 6만 명의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해 방역 지도를 강화합니다."

수능은 물론 학교 지필고사에서도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실을 운영하고, 교내에 자가검사키트를 비축해 신속 검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대면접촉 면회가 재개된 요양병원과 시설에 적용될 환기 시설 기준 지침을 다음 달까지 만들어 예산을 확보하고, 음압설비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특별교부세를 이용해서 전국 시·도 공립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해 음압설비를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교부된 자금을 활용해 준비가 된 시설부터 바로…."

정부는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이것이 코로나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 의미는 아닌 만큼, 일상에서 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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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