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3년 만에 베일벗은 '아바타2'…편집영상 최초 공개

문화·연예

연합뉴스TV 13년 만에 베일벗은 '아바타2'…편집영상 최초 공개
  • 송고시간 2022-10-07 19:13:52
13년 만에 베일벗은 '아바타2'…편집영상 최초 공개

[앵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가 13년 만에 속편 개봉을 앞뒀습니다.

'아바타:물의 길'을 18분 길이로 편집한 영상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됐는데요.

박효정 기자가 보고 왔습니다.

[기자]

나비족들이 푸른 바다 위를 날아다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 온갖 수중 생물들과 자유롭게 헤엄을 칩니다.

13년 전 개봉해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지키고 있는 '아바타' 속편이 18분 분량으로 편집돼 부산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습니다.

주인공들은 열대 우림에서 수중 세계로 거처를 옮겨 가정을 꾸리지만, 또다시 인간세계와 갈등하며 전투 채비에 나섭니다.

<존 랜도 / 영화 '아바타' 프로듀서> "어두운 바다 10m 아래로 내려가서 지구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판도라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머리 위로는 거대한 가오리가 지나가고요."

1편이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만큼 속편이 보여줄 시각적 효과가 얼마나 놀라울 것이냐가 관건… 제작진은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총동원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입니다.

<존 랜도 / 영화 '아바타' 프로듀서> "최고의 경험을 준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런 수준의 콘텐츠는 8~9년 전은 물론 5년 전에도 불가능했습니다. 오늘 보신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어요."

연말 개봉하는 '아바타2'는 팬데믹으로 극장을 떠난 관객들을 다시 불러올린 최고의 대작으로 꼽힙니다.

무려 13년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를 채워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아바타2 #속편공개 #편집영상 #나비족 #존 랜도 #부산국제영화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