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검은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 지사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 서울본부장 정모 씨와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김모 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오 지사는 측근들과 함께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여러 단체에서 지지 선언하도록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을 앞둔 지난 5월 11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핵심 공약을 언론에 홍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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