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도 시야가 답답합니다.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그친 뒤 모레는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지난밤 늦게까지 경기응원을 하다 오늘 서둘러서 아침 준비하는 분들 계실거 같은데요.
오늘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가방 안에 작은 우산 하나 넣어주시고요.
또 오늘 미세먼지 차단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많은 지역의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져 있는데요.
또 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 보이면서 하늘이 더 뿌옇습니다.
오늘은 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6.6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광주가 5도, 대구가 1.3도 등 남부의 기온이 더 내려가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16도, 대구가 18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고 온화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양은 5mm 내외가 될 텐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일요일 아침은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중반에는 한층 더 강한 추위 찾아올 텐데요.
이제 슬슬 겨울 맞이 준비도 잘해 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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