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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잊은 응원…열광과 탄식 오간 경기 끝

사회

연합뉴스TV 한파 잊은 응원…열광과 탄식 오간 경기 끝
  • 송고시간 2022-12-03 03:10:31
한파 잊은 응원…열광과 탄식 오간 경기 끝

[앵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시민들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는데요.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화영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1]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승리의 도가니입니다.

광장은 승리의 여운으로 발걸음을 떼지 못한 시민들이 뿜어내는 열기가 뜨거운 상황입니다.

새벽 늦은 시간까지 대형 스크린 앞에서 시민들은 우리 선수들이 골문 앞에 다가설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시민들은 김영권의 동점골 순간 시민들은 한순간에 일어서 환호했는데요.

후반전에도 간절한 마음으로 곳곳에서 자리에 일어난 시민들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은 역전골로 이어졌습니다.

16강 출전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결전의 날이었던 만큼 응원하는 시민들의 열기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앵커]

오늘도 광장을 시민들이 가득 채웠다고 하는데, 귀갓길 안전관리는 어떻게 이뤄집니까?

[기자]

네, 경기가 끝나고 귀갓길에 한꺼번에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특별 운행하고 또 집중 배차해 혼잡을 최소화합니다.

우선 지하철 2, 3, 5호선은 응원전이 끝나는 새벽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특별 운행합니다.

인근 시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열차 시간표를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역에는 안전요원이 평소보다 4배 더 많이 배치됐습니다.

버스는 막차 시간을 연장하진 않지만, 심야버스 14개 노선을 모두 정상 운행하고 광화문 인근에선 집중 배차합니다.

집에 가는 길에도 안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월드컵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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