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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브라질 벽 앞에 원정 8강의 꿈 무산

스포츠

연합뉴스TV 벤투호, 브라질 벽 앞에 원정 8강의 꿈 무산
  • 송고시간 2022-12-06 15:17:58
벤투호, 브라질 벽 앞에 원정 8강의 꿈 무산

<전화연결 :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던 태극전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클 텐데요.

카타르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카타르 현지에 나가 계시는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연결해 경기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려 퍼지자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주저앉는 모습이었습니다. 90여 분간 투혼을 펼쳤지만, 세계의 벽이 높다는 것을 실감한 대회이기도 했는데요. 경기 후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질문 2> 특히 어제 경기는 평소 환경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경기장 구조부터, 시설, 야간 경기를 한 점, 그리고 대규모 브라질 응원단의 노란 물결까지. 선수들도 많이 낯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실제 현지에서 느낀 경기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질문 3> 하지만 브라질이 왜 세계 최강인지는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브라질에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는데요. 수비가 속절없이 뚫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브라질과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그동안 한국은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에서 남미 팀에 유독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변 역시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하지만 백승호 선수가 후반에 추격 골을 넣으면서 벤투호의 자존심을 지켜줬습니다. 외신에서도 "엄청난 골이었다"고 극찬할 만큼 호쾌한 중거리 슛이었는데요. 특히 최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이런 골이 나왔다는 점은 의미가 커 보이는데요?

<질문 6>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최소한으로 막아낸 골키퍼 김승규 선수의 고군분투도 빼놓을 수 없겠죠. 김승규 선수의 활약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8강엔 실패했지만, 벤투호의 4년 여정은 실패가 아닌 성공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아쉽게도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4년을 함께한 태극전사들과도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이별하게 됐습니다. 그래선지, 경기 후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포옹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벤투 감독과 선수들의 분위기는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9>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로 등극한 선수들의 향후 행보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럽도 자기 주도적인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조규성 선수, 이강인 선수 등의 유럽 진출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끝으로, 현지에서 지켜봤을 때 월드컵 우승국은 어디가 될 거라고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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