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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명절 후유증도 날려버린 '강추위'…밤부터 중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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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명절 후유증도 날려버린 '강추위'…밤부터 중부 눈
  • 송고시간 2023-01-25 11:31:33
[날씨톡톡] 명절 후유증도 날려버린 '강추위'…밤부터 중부 눈

이번에는 명절 후유증을 느낄 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설 연휴가 짧았던 것도 있지만, 추위 때문에 정신이 반짝 드는데요.

출근길, 칼바람 때문에 더욱 고생하셨을 텐데요.

오늘은 캐시가 부르고 기리보이가 피쳐링한 노래, '후유증' 들으면서 날씨톡톡 시작해볼게요.

SNS부터 보겠습니다.

"일부러 물 틀어놓고 나왔는데 그새 정수기가 또 얼었더라고요. 이번 추위 대체 뭔가요" 수도가 얼고 보일러가 고장 나고 곳곳에 각종 문제들이 생길 만큼 오늘도 한파의 힘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아침에 서울 최저기온 영하 17.3도로, 어제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낮부터는 극심한 한파가 한풀 꺾일 텐데요.

그래도 예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영하 6도로, 평년수준을 7도가량 밑돌겠고요.

내일 아침은 서울 영하 7도, 다가오는 주말 아침에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제주도의 눈도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밤부터 또 한번 눈 예보 나와 있는데요.

늦은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은 일부 남부에도 눈이 내리겠고요.

특히 인천을 비롯한 중부서해안에 10cm 이상의 큰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경북산지에도 2-7cm의 적지 않은 눈이 예상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안전사고를 비롯한,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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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