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일주일간 111개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난방 설비 집중 점검을 마치고, 효율 개선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앙난방과 지역난방을 점검한 결과, 일부 단지에서 기기 노후화와 미흡한 유지 보수로 인해 비효율 난방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공기와 연료 비율 설정이 잘못돼 있거나 폐열 회수기가 없는 보일러를 쓰고, 밸브에 이물질이 쌓여 난방수가 순환하지 못해 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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