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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전국 눈·비…경남내륙 15cm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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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부터 전국 눈·비…경남내륙 15cm 폭설
  • 송고시간 2023-02-09 17:36:29
[날씨] 밤부터 전국 눈·비…경남내륙 15cm 폭설

장기간 말썽이던 먼지가 밀려나고 공기질 보통 수준을 회복한 곳이 많습니다.

차츰 비와 눈이 내리면서 대기를 깨끗하게 씻어주겠지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내일 오전에도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높을 수 있겠습니다.

하늘빛이 갈수록 흐려지면서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대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내일 새벽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최대 6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우내 얼은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질 수 있으니까요.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이 낮은 내륙과 산지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경남북서내륙에는 최대 15cm, 경북북동산지에도 7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바람도 점점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점검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일요일과 월요일에 걸쳐 충청이남지방에 또 한 번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눈비 #강풍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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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