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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봄비가 추적추적…내일까지 황사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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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봄비가 추적추적…내일까지 황사 영향권
  • 송고시간 2023-03-23 11:30:44
[날씨톡톡] 봄비가 추적추적…내일까지 황사 영향권

날씨톡톡입니다.

곳곳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윤도현의 빗소리 들으면서 날씨 알아보시죠.

이분 말씀처럼 오랜만에 추적추적 비다운 비가 내리고 있죠.

아침에는 전국 곳곳으로 비구름이 영향을 줬는데요.

지금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비가 그친 상태입니다.

오후까지 남부 지방에는 단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10mm 정도의 다소 굵은 빗줄기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영남 해안에는 최고 40mm, 강원 남부와 남부 지방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비구름은 퇴근 시간 무렵 대부분 물러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영향권에 들면서 공기질이 나쁠 걸로 보이니까요.

다들 호흡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쁠 텐데요.

인천과 경기 북부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 지역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도 추위 없이 온화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1도까지 올라 3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오늘은 서울 22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춘천 20도, 대전 18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에서 8도 정도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안동 17도, 대구 18도, 울산이 16도로 기온이 다소 내려갈 텐데요.

그래도 예년보다는 온화한 수준이고요.

앞으로도 예년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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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