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국민 사과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김 여사가 지난 20일 검찰 대면 조사에 들어가기 전에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가 사과의 뜻을 전한 건 지난해 말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입니다.
김여사 측은 또 김 여사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1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며 '특혜 논란'은 억울하다고 반발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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