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륙에서는 강력한 소나기까지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경부터 전남 무안에서 시간당 102mm의 기록적인 극한호우가 쏟아져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또 전주와 대구 등에서 한때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관측됐습니다.
폭염으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남서쪽에서 수증기가 밀려들면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전국에 최대 6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라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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