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전 일본 침략에 맞서 항일 운동에 나섰던 의병들의 육필 편지 등 관련 문서가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구한말 대표적인 우국지사로 꼽히는 의병장 최익현의 서신 등이 담긴 '한말 의병 관련 문서' 등을 최근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말 의병 관련 문서'는 총 2개의 두루마리로 구성됐으며, 일제 헌병경찰이 자료를 모아 1939년에 지금과 같은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들 기록을 통해 일제의 의병 탄압행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문서 입수경위가 명확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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