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로 불안과 공포를 느낀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은 오늘(10일) 윤 대통령을 피고로 1인당 10만 원의 위자료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원고로 참여할 시민 105명을 모집했는데 시작 2시간여 만에 모두 모집됐습니다.
원고 수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집단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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