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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서 2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8시 25분쯤 서천읍의 한 주택에서 숨진 아기를 발견했고, 아기의 부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천군청은 "아기가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해 협조를 요청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아기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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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