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교직원 등 4명에게 중·경상을 입히고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이 학교 재학생 A군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오늘(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A군이 범행을 계획하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묻지 마' 범행을 한 점을 고려했을 때 소년임에도 부득이하게 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군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A군은 지난 28일 아침 등교 후 준비한 흉기로 난동을 부렸으며, '누구든 해코지할 생각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재상 기자
#청주 #흉기_난동 #고등학생 #구속 #청주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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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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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지난 28일 아침 등교 후 준비한 흉기로 난동을 부렸으며, '누구든 해코지할 생각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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