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증시가 7일간의 긴 연휴를 마친 뒤 다시 개장했습니다.
코스피는 3,500선 후반대에서 상승 출발해 개장 초반 사상 최초로 3,600선까지 돌파했는데요.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일) 대비 1.38% 상승한 3,598.11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사상 최초로 3,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3,500선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일 코스피는 3,549.21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7일간의 긴 휴장 기간을 가졌는데요.
연휴 전과 비슷하게 오늘도 반도체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 가량 올라 9만2천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약 6% 가량 급등해 42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과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강달러 현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23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20원대를 넘은 건 지난 5월 2일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에 3대 지수가 동반 약세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전 거래일보다 0.52%, 0.28%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우리 증시에는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과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중지, 셧다운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만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동향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나지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우리 증시가 7일간의 긴 연휴를 마친 뒤 다시 개장했습니다.
코스피는 3,500선 후반대에서 상승 출발해 개장 초반 사상 최초로 3,600선까지 돌파했는데요.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일) 대비 1.38% 상승한 3,598.11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사상 최초로 3,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3,500선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일 코스피는 3,549.21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7일간의 긴 휴장 기간을 가졌는데요.
연휴 전과 비슷하게 오늘도 반도체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 가량 올라 9만2천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약 6% 가량 급등해 42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과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강달러 현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23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20원대를 넘은 건 지난 5월 2일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에 3대 지수가 동반 약세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전 거래일보다 0.52%, 0.28%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우리 증시에는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과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중지, 셧다운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만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동향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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