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인천을 향해 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치부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기자]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이 곧 국내로 돌아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7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지 시간으로 자정,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한국인들을 태운 전세기 1대가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막판 변수를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캄보디아 정부가 순조롭께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내일 돌아오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기본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환된 한국인들은 입국 후 경찰당국이 관할하는 장소로 이동해 필요한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호송에 필요한 경찰 인력은 오늘 저녁 한국에서 출발해 캄보디아로 향합니다.
송환 대상인 범죄 혐의자 수보다 많은 수의 경찰 인력이 파견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고 프놈펜 인근 스캠 단지를 현장 점검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고 위성락 실장은 전했습니다.
또 어젯밤 현지에 도착한 박일 전 주레바논 대사가,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정부 대표로 공식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일 대사는 정부합동대응팀이 복귀한 후 우리 국민의 감금 피해 등에 대한 사태 대응을 현지에서 지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대통령실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인천을 향해 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치부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기자]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이 곧 국내로 돌아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7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지 시간으로 자정,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한국인들을 태운 전세기 1대가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막판 변수를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캄보디아 정부가 순조롭께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내일 돌아오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기본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환된 한국인들은 입국 후 경찰당국이 관할하는 장소로 이동해 필요한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호송에 필요한 경찰 인력은 오늘 저녁 한국에서 출발해 캄보디아로 향합니다.
송환 대상인 범죄 혐의자 수보다 많은 수의 경찰 인력이 파견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고 프놈펜 인근 스캠 단지를 현장 점검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고 위성락 실장은 전했습니다.
또 어젯밤 현지에 도착한 박일 전 주레바논 대사가,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정부 대표로 공식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일 대사는 정부합동대응팀이 복귀한 후 우리 국민의 감금 피해 등에 대한 사태 대응을 현지에서 지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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