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군사 작전 임박설이 제기되는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다음 단계 조치에 대해 "어느 정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말해줄 수 없지만, 미국으로의 마약 유입 차단에 관해 베네수엘라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최근 베네수엘라발 일부 선박들을 마약 운반선으로 보고 격침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단계 조치'가 베네수엘라 영토 내부에 대한 공습 등 군사 작전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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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