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과의 전쟁으로 중동에 있는 미국의 군사·외교시설 최소 1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격 목표를 선정해주며 이란을 돕던 러시아는 첨단 드론 전술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을 날던 드론이 수직으로 내리꽂힙니다.
바레인에 있는 미군 기지의 레이더 돔을 타격하는 이란의 공격입니다.
이런 식으로 이란은 드론과 미사일 등을 이용해 중동 전역에 퍼져있는 미국의 군사·외교 시설에 보복 공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걸로 파악된 미국 시설은 최소 17곳.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군 관계자는 "미 정부의 예상보다 이란이 전쟁에 잘 대비했다"고 평했습니다.
이란의 계속되는 공습 대부분을 요격해내고 있음에도 중동 내 미군기지의 절반 수준인 11곳이 공격을 당했는데, 특히 방공망과 통신 체계를 무너뜨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술 변화는 러시아의 도움에서 비롯된 걸로 풀이됩니다.
앞서 러시아는 이란에 미군 표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온 걸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대통령과 특사 위트코프는 만약 이란과 러시아의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면 그건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일이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러시아에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표적 선정에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사용하며 익힌 첨단 운용 전술도 지원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값싼 드론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값비싼 방공망을 소모시키며 대형 탄도미사일 요격 등에 특화된 미군의 취약점을 파고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응해 최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요격용 드론과 드론 전문가 파견을 요청하면서 중동은 동유럽에 이어 미·러 간 두 번째 힘겨루기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용수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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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이란과의 전쟁으로 중동에 있는 미국의 군사·외교시설 최소 1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격 목표를 선정해주며 이란을 돕던 러시아는 첨단 드론 전술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을 날던 드론이 수직으로 내리꽂힙니다.
바레인에 있는 미군 기지의 레이더 돔을 타격하는 이란의 공격입니다.
이런 식으로 이란은 드론과 미사일 등을 이용해 중동 전역에 퍼져있는 미국의 군사·외교 시설에 보복 공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걸로 파악된 미국 시설은 최소 17곳.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군 관계자는 "미 정부의 예상보다 이란이 전쟁에 잘 대비했다"고 평했습니다.
이란의 계속되는 공습 대부분을 요격해내고 있음에도 중동 내 미군기지의 절반 수준인 11곳이 공격을 당했는데, 특히 방공망과 통신 체계를 무너뜨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술 변화는 러시아의 도움에서 비롯된 걸로 풀이됩니다.
앞서 러시아는 이란에 미군 표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온 걸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대통령과 특사 위트코프는 만약 이란과 러시아의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면 그건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일이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러시아에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표적 선정에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사용하며 익힌 첨단 운용 전술도 지원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값싼 드론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값비싼 방공망을 소모시키며 대형 탄도미사일 요격 등에 특화된 미군의 취약점을 파고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응해 최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요격용 드론과 드론 전문가 파견을 요청하면서 중동은 동유럽에 이어 미·러 간 두 번째 힘겨루기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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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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