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전쟁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협상 진전 소식에도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했는데요.
최종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원유 공급이 계속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주말을 기점으로 열리고, 결과도 긍정적일 것이란 낙관론에 뉴욕 증시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신중론이 부상하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계속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겁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각각 3%와 4% 넘게 올랐고, 브렌트유는 1배럴에 1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에너지 비용 상승이 항공료, 비료, 기타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전가되고 있다면서 이미 전체 물가 상승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유럽의 항공유 재고가 6주 치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면서 해협이 계속 열리지 않는다면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티 비롤/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호르무즈 해협을 열 방안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일부 석유 제품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걸 보게 될 겁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에너지 집약도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이 상대적으로 충격에 더 노출됐다고 진단했습니다.
IMF는 한국에 대해선 정부의 적극 대응으로 상당한 완충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선 유리하다면서도 에너지 수입 지역이란 취약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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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이란 전쟁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협상 진전 소식에도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했는데요.
최종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원유 공급이 계속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주말을 기점으로 열리고, 결과도 긍정적일 것이란 낙관론에 뉴욕 증시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신중론이 부상하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계속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겁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각각 3%와 4% 넘게 올랐고, 브렌트유는 1배럴에 1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에너지 비용 상승이 항공료, 비료, 기타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전가되고 있다면서 이미 전체 물가 상승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유럽의 항공유 재고가 6주 치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면서 해협이 계속 열리지 않는다면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티 비롤/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호르무즈 해협을 열 방안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일부 석유 제품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걸 보게 될 겁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에너지 집약도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이 상대적으로 충격에 더 노출됐다고 진단했습니다.
IMF는 한국에 대해선 정부의 적극 대응으로 상당한 완충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선 유리하다면서도 에너지 수입 지역이란 취약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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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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