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 개방한다고 선언하면서 현지시간 17일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9.1% 내린 배럴당 90.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장 중 한때 배럴당 86달러선까지 낮아졌는데,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85달러로 전장 대비 11.5% 하락했습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레바논 휴전 상황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일시 허용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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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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