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미국과 이란의 두 번째 종전 협상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중동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특파원.
(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입니다.)
당장 며칠 뒤에 2차 협상이 열리네요?
[기자]
네, 미국과 이란이 다시 테이블에 앉는 날은 오는 20일이 유력합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협상 장소는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세레나호텔일 것으로 점쳐집니다.
다만,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20일이 미국 기준인지, 파키스탄 기준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 세레나호텔이 어제까지만 해도 18일부터 나흘가량 예약을 막아뒀었는데, 오늘은 다시 해당 기간의 숙박 예약을 열어뒀습니다.
그러니까 2차 회담 예정일인 20일에도 예약을 받고 있는 건데, 아직은 회담 일정이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닌 걸로 보입니다.
만약, 회담이 이뤄지지 않거나 회담을 해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내 브리핑에서 "아마도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고, 이 경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할 것이다", "봉쇄가 유지되면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2주 휴전 만료 시한인 21일 전, 이란과의 임시 합의 체결 역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괄적인 평화 합의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대신 분쟁 재발을 박기 위해서입니다.
이 임시 합의가 체결될 경우 양측은 최종 종전 합의안 도출을 위해 60일이라는 시간 동안 줄다리기를 할 예정입니다.
[앵커]
2차 협상의 쟁점, 아무래도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고농축 우라늄 문제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2차 협상의 핵심 쟁점은 1차 협상과 마찬가지로 ‘우라늄 농축 문제’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차 협상에서도 우라늄 농축 문제 등을 둘러싼 간극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결렬됐죠.
당시 미국은 기존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20년간 농축 중단'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란이 5년을 역제안하면서 협상 타결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두고 양측간 신경전이 극으로 치닫을 전망인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갈등 역시 변수입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과의 '10일 휴전'이 발효된 뒤 "레바논과의 평화로 가는 길은 멀지만 우리는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솔직히 말해 우린 아직 임무를 끝내지 못했다"며 "남아 있는 로켓 위협, 드론 위협과 관련해 우리가 할 일이 있다"고 말해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때문에 미·이란의 2차 평화협상을 앞두고 레바논 전선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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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미국과 이란의 두 번째 종전 협상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중동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특파원.
(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입니다.)
당장 며칠 뒤에 2차 협상이 열리네요?
[기자]
네, 미국과 이란이 다시 테이블에 앉는 날은 오는 20일이 유력합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협상 장소는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세레나호텔일 것으로 점쳐집니다.
다만,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20일이 미국 기준인지, 파키스탄 기준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 세레나호텔이 어제까지만 해도 18일부터 나흘가량 예약을 막아뒀었는데, 오늘은 다시 해당 기간의 숙박 예약을 열어뒀습니다.
그러니까 2차 회담 예정일인 20일에도 예약을 받고 있는 건데, 아직은 회담 일정이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닌 걸로 보입니다.
만약, 회담이 이뤄지지 않거나 회담을 해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내 브리핑에서 "아마도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고, 이 경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할 것이다", "봉쇄가 유지되면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2주 휴전 만료 시한인 21일 전, 이란과의 임시 합의 체결 역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괄적인 평화 합의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대신 분쟁 재발을 박기 위해서입니다.
이 임시 합의가 체결될 경우 양측은 최종 종전 합의안 도출을 위해 60일이라는 시간 동안 줄다리기를 할 예정입니다.
[앵커]
2차 협상의 쟁점, 아무래도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고농축 우라늄 문제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2차 협상의 핵심 쟁점은 1차 협상과 마찬가지로 ‘우라늄 농축 문제’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차 협상에서도 우라늄 농축 문제 등을 둘러싼 간극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결렬됐죠.
당시 미국은 기존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20년간 농축 중단'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란이 5년을 역제안하면서 협상 타결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두고 양측간 신경전이 극으로 치닫을 전망인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갈등 역시 변수입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과의 '10일 휴전'이 발효된 뒤 "레바논과의 평화로 가는 길은 멀지만 우리는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솔직히 말해 우린 아직 임무를 끝내지 못했다"며 "남아 있는 로켓 위협, 드론 위협과 관련해 우리가 할 일이 있다"고 말해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때문에 미·이란의 2차 평화협상을 앞두고 레바논 전선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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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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