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고 빠져나온 유조선 한 척이 국내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현지 시각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선박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몰타 선적 유조선인 오데사(Odessa)호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데사호는 석유 100만 배럴을 실을 수 있는 수에즈맥스급 유조선으로,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서 화물을 하역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선박 데이터 분석 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 유조선이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항해하다가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 근처에서 다시 신호가 포착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유조선이 자사 정유 시설로 향하고 있다고 확인했으나, 적재 화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 작전 속에 오데사호가 한국 항구로 들어오는 것은 봉쇄망을 뚫고 에너지를 확보한 드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자 : 장효인
오디오 : AI 더빙
제작 : 이진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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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호는 석유 100만 배럴을 실을 수 있는 수에즈맥스급 유조선으로,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서 화물을 하역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선박 데이터 분석 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 유조선이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항해하다가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 근처에서 다시 신호가 포착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유조선이 자사 정유 시설로 향하고 있다고 확인했으나, 적재 화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 작전 속에 오데사호가 한국 항구로 들어오는 것은 봉쇄망을 뚫고 에너지를 확보한 드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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