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프타의 공급이 부족하면 주사기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게 됩니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들 품목에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내렸죠.
또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일일 주사기 재고 상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보시면 주사기 제조업체들도 협조해 생산을 늘리기도 했는데, 실제 지난 22일 주사기 생산량은 460만개, 지난해 일평균 생산량보다 28%가량 늘었습니다.
이렇게 공급은 느는데도 '주사기 대란'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 특별 단속에 나섰더니, 주사기 매점매석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주사기를 안 팔고 쌓아두거나 특정 병원에 몰아주기도 했는데, 업체들의 행태를 최덕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사기, 수액 팩 등 석유에서 비롯되는 의료 제품들이 부족해지는 현상은 그동안 꾸준히 감지돼 왔습니다.
복수의 의료 현장 관계자들은 "종합병원 같은 곳들은 괜찮지만, 동네 병·의원 등에서부터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중대형 병원들에서도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쉬쉬하는 분위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동물병원에서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희귀질환자들도 제품 가격 인상과 재고 부족 우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려가 확산하자 정부는 우선 수급 차질에 우려가 없다고 안심시키는 중입니다.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21일)> "지난주부터 (주사기를) 매주 50만 개씩 추가 생산을 시작했으며, 7주간 총 350만 개를 추가 생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미 주요 품목 매점매석 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를 특별 단속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 이상 재고를 판매량의 1.5배 넘게 보유하거나, 특정 거래처에 월평균 판매량을 60배 가까이 초과 판매한 곳 등이 감시망에 걸렸습니다.
<김명호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가격이 약간 상승한 것은 맞는데, 부당하게, 너무 심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데가 일부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방정부랑 협조해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들을 고발하거나 시정명령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덕재(DJY@yna.co.kr)
나프타의 공급이 부족하면 주사기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게 됩니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들 품목에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내렸죠.
또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일일 주사기 재고 상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보시면 주사기 제조업체들도 협조해 생산을 늘리기도 했는데, 실제 지난 22일 주사기 생산량은 460만개, 지난해 일평균 생산량보다 28%가량 늘었습니다.
이렇게 공급은 느는데도 '주사기 대란'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 특별 단속에 나섰더니, 주사기 매점매석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주사기를 안 팔고 쌓아두거나 특정 병원에 몰아주기도 했는데, 업체들의 행태를 최덕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사기, 수액 팩 등 석유에서 비롯되는 의료 제품들이 부족해지는 현상은 그동안 꾸준히 감지돼 왔습니다.
복수의 의료 현장 관계자들은 "종합병원 같은 곳들은 괜찮지만, 동네 병·의원 등에서부터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중대형 병원들에서도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쉬쉬하는 분위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동물병원에서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희귀질환자들도 제품 가격 인상과 재고 부족 우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려가 확산하자 정부는 우선 수급 차질에 우려가 없다고 안심시키는 중입니다.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21일)> "지난주부터 (주사기를) 매주 50만 개씩 추가 생산을 시작했으며, 7주간 총 350만 개를 추가 생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미 주요 품목 매점매석 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를 특별 단속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 이상 재고를 판매량의 1.5배 넘게 보유하거나, 특정 거래처에 월평균 판매량을 60배 가까이 초과 판매한 곳 등이 감시망에 걸렸습니다.
<김명호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가격이 약간 상승한 것은 맞는데, 부당하게, 너무 심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데가 일부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방정부랑 협조해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들을 고발하거나 시정명령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덕재(DJ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