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위 →17위→4위→4위' LPGA 2년차, 윤이나가 달라졌다.

LPGA투어 2년차 윤이나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윤이나는 오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네 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14위를 경신하면서 데뷔 후 최다인 상금 5억8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윤이나의 올 시즌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20일에 끝난 JM이글 로스앤젤레스챔피언십에서 데뷔 최고 순위인 단독 4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이로써 올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에 확실히 적응한 모습입니다.

윤이나는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스물여섯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차례만 톱10에 들었고 여덟차례 컷 탈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윤이나는 라운드 직후 인터뷰에서 “긴장했지만 그럼에도 즐겁게 라운드했다"면서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이정후, 시즌 첫 4안타 경기…MVP 선정 후 '물세례'도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 홈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2득점을 올렸습니다.

맹활약한 이정후를 앞세워 팀 역시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한 건 통산 세번째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부진을 겪었던 이정후는 4월 중순들어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장외홈런까지 날렸던 이정후는 최근 연일 2개 이상의 안타를 뽑아내 타율을 어느덧 3할1푼3리로 올렸습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돼 그라운드에서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정후를 향해 팀 동료 아다메즈는 스포츠 음료가 가득 담긴 통을 들고 와 이정후에게 부어버리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수훈선수를 향해 동료들이 스포츠음료를 끼얹는 축하 세리머니를 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이정후는 "얼마 만에 음료수를 맞아본 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날씨가 오늘은 따뜻해서 괜찮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키움 박준현, 시속 159㎞ 앞세워 데뷔승

이번 시즌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유니폼을 입은 투수 박준현이 데뷔전에서 위력적인 투구 내용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박준현은 어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고졸 신인 투수가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건 역대 13째 입니다.

박준현은 과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박석민의 아들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드래프트 직후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더 주목 받은 박준현의 데뷔전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스스로 벗어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직구가 159km에 달했습니다.

경기를 마무리 한 뒤 박준현은 "감독, 코치님들이 자신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긴장이 안되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팀의 레전드인 박병호 코치의 은퇴식으로 시작돼 더 눈길을 끌었는데, 박병호는 1루 수비에 나가 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을 박준현에게 넘겨준 뒤 퇴장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야구장을 드나들면서 특히 '박병호 삼촌'을 좋아했다고 밝힌 박준현은 "원래 삼촌이라 부르는데 요즘은 코치님이라 부른다"며 공을 넘겨받을 당시 박병호로부터 "신경쓰지 말고 니가 할 것을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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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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