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와 함께 열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전국 14곳에서 진행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잠룡은 물론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뛰어들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총 14곳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재·보궐이 6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규모로, '미니 총선'이란 말까지 나옵니다.

특히 '부산 북구갑', '경기 평택을'엔 여야 잠룡이 뛰어들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부산 북구갑.

민주당에선 청와대 하정우 전 AI 수석, 국민의힘에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나서며 3파전이 유력해졌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원내 진입을 노리며 선택한 경기 평택을.

더불어민주당에선 왕년의 '조국 저격수'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재보선 지역구 중 대구를 제외하면 13곳 모두 여권이 국회의원을 하던 지역.

민주당 우세가 확실한 지역부터 살펴보면, 인천 계양을에서 내리 5선을 했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인천 연수갑 민주당 후보로 뛰게 됐고, 계양을엔 '대통령의 남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선수로 나섭니다.

보수세가 강해 민주당이 '전략 지역'으로 분류한 지역들을 살펴보면, '경기 하남갑'에선 민주당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국민의힘에선 지난 총선 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이용 전 의원이 다시 나섭니다.

'울산 남갑'은 민주당 전태진 변호사가, 국민의힘 김태규 당협위원장이 맞붙습니다.

'충남 공주'는 여야 모두 고심을 이어가는 중인데, 국민의힘에선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을 신청해 심사가 보류됐습니다.

국민의힘 우세가 확실한 '대구 달성'은 국민의힘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의석을 지키려는 민주당, 그리고 의석 수를 하나라도 더 늘리려는 국민의힘, 양당의 치열한 수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이정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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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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