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로 속죄?'…도박장 3인방에 롯데 숨통 트였다

지난 2월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도박장 출입으로 징계를 받은 롯데 3인방이 복귀했습니다.

롯데는 5일 kt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승민과 나승엽, 김세민을 1군으로 콜업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고승민은 2회초 2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습니다.

7회 대타로 투입된 나승엽 역시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타로 나선 김세민이 볼넷 하나를 적어내는 등 세명 모두 출루에 성공해 롯데 공격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이들은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들 중 최고참인 고승민은 "죄송한 마음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면서 "프로 선수의 무게감을 잘 느끼고 좋은 선수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승엽도 "야구 선수 이전에 사회에 모범이 되겠다"면서 "인간 나승엽으로 잘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들의 복귀에 앞서 "죄송한 마음을 갖는 건 당연하다면서 징계로 끝날 일이 아니다.

결국 잘해서 보답해야 한다"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시즌 초반 30경기를 날린 이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롯데는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이 리그 1위임에도 불구하고 터져야 할 때마다 침묵하는 방망이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도박장 3인방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 거침없는 막내 돌풍…오준성 "이제 '으쌰으쌰' 해야죠"

탁구대표팀의 막내 오준성이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세계탁구선수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준성은 우리시간으로 어제 밤 영국 런던에서 치러진 슬로바키아와의 세계선수권 32강전 첫 주자로 나와 승리를 챙기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2006년생으로 19살인 오준성은 지난 3일 시드 배정 사전경기에서 중국의 량징쿤과 린스둥을 연파하며 중국전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한국 남자탁구가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은 건 31년만으로, 중국전 승리에 누구보다 기뻐했던 건 현재 탁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오상은 감독이었습니다.

오상은 감독은 오준성의 부친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오상은 감독은 당시에도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대표팀이 내일 새벽 16강에서 오스트리아를 꺾는다면 8강에서 다시 중국과 만날 전망입니다.

16강 진출 직후 오준성은 "이제 더 점점 잘하는 선수들이랑도 붙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는데 최대한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당차게 말했습니다.

베테랑 장우진, 안재현과 함께 나서고 있는 오준성은 "중국이라고 '쫄지 말고' 다같이 '으쌰으쌰'하자는 방향으로 얘기했다"면서 "이미 한 번 이겨보기도 했고 이번 승리로 인해서 자신감도 많이 찾았다"며 또 한번의 이변을 약속했습니다.

▶ 고우석, LG 러브콜 거절…"미국에서 더 도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공을 들였던 고우석 모셔오기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LG는 최근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면서 과거 LG에서 마무리 투수를 하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을 영입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고우석 설득 작업을 벌였지만 고우석은 최근 정중히 이를 거절하고 조금 더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는 "최종적으로 고우석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우석은 지난 2024년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지만 단 한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현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올해가 마지막 도전의 해라고 밝힌 고우석은 이번 시즌은 계속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석은 한국으로 복귀할 경우 LG의 유니폼을 입어야 합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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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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