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씨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된 과정에서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 2차 종합특검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평도 수용시설을 현장 조사하는 등 내란 관련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2023년 11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김건희 씨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을 받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건희 씨 (2022년 9월)> "(아니 이걸 자꾸 왜 사오세요?) 아니, 아니 그냥 다음부터는 못 해도…"
그런데 수사에 나선 중앙지검이 '제3의 장소'에서 김 씨를 조사한 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고, 이를 두고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대 특검 수사 과정에선 수사가 진행되던 2024년 5월, 김 씨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팀 구성과 수사 상황을 묻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셀프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진 배경입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2차 종합특검팀은 윗선의 외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검과 법무부 검찰과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에서 확보한 수사관계자들의 PC를 분석하고 있고, 당시 최종 보고·결재라인에 있던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출국금지 됐습니다.
특검은 수사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내란 관련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기재된 '수집소'를 해병대 연평부대 수용시설로 특정하고 현장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실제로 수용 공간으로 준비됐을 가능성을 살펴본 겁니다.
범죄단체조직과 군형법상 반란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장관은 특검 출석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한 뒤 계속 불응하면 강제구인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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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김건희 씨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된 과정에서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 2차 종합특검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평도 수용시설을 현장 조사하는 등 내란 관련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2023년 11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김건희 씨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을 받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건희 씨 (2022년 9월)> "(아니 이걸 자꾸 왜 사오세요?) 아니, 아니 그냥 다음부터는 못 해도…"
그런데 수사에 나선 중앙지검이 '제3의 장소'에서 김 씨를 조사한 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고, 이를 두고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대 특검 수사 과정에선 수사가 진행되던 2024년 5월, 김 씨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팀 구성과 수사 상황을 묻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셀프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진 배경입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2차 종합특검팀은 윗선의 외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검과 법무부 검찰과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에서 확보한 수사관계자들의 PC를 분석하고 있고, 당시 최종 보고·결재라인에 있던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출국금지 됐습니다.
특검은 수사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내란 관련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기재된 '수집소'를 해병대 연평부대 수용시설로 특정하고 현장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실제로 수용 공간으로 준비됐을 가능성을 살펴본 겁니다.
범죄단체조직과 군형법상 반란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장관은 특검 출석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한 뒤 계속 불응하면 강제구인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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