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정의 달이지만, 치솟는 물가에 장 한 번 보기도 부담스럽다는 분들 많습니다.
계란 한 판 가격은 다시 7천 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들어 최고 가격을 새로 썼는데요.
이에 정부는 주요 농축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등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대형마트를 찾은 정희정 씨.
부쩍 오른 물가 탓에 장 보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정희정·박윤수 / 서울 종로구> "(어떤 음식 좋아해요?) 계란프라이요. 아이가 계란을 좋아하는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 거 같아서."
고공행진하던 계란값은 올해 들어 최고 가격을 새로 썼습니다.
실제로 특란 30구 기준 계란 한 판 평균 가격은 이달 들어 다시 7천 원대로 올라섰는데요, 지난 2월보다 19%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1,100만 마리가 넘는 닭이 살처분된 영향입니다.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로 물류 비용까지 뛰면서 가격 상승 압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식재료들도 줄줄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쌀 20kg 평균 가격은 6만 2천 원을 돌파해 1년 전보다 11% 넘게 올랐고, 지난달 축산물 물가도 5.5% 뛰었습니다.
<서진남 / 서울 용산구> "너무 많이 비싼 것 같아요. 고기도 비싸고 우유나 계란도… 가격이 조금 내려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쌀과 계란 등 주요 농식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수요가 높은 축산물과 수산물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 라면이나 빵, 과자 등 가공식품 4천여 개 품목 할인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밥상 물가 불안감도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할인 지원을 통해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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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가정의 달이지만, 치솟는 물가에 장 한 번 보기도 부담스럽다는 분들 많습니다.
계란 한 판 가격은 다시 7천 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들어 최고 가격을 새로 썼는데요.
이에 정부는 주요 농축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등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대형마트를 찾은 정희정 씨.
부쩍 오른 물가 탓에 장 보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정희정·박윤수 / 서울 종로구> "(어떤 음식 좋아해요?) 계란프라이요. 아이가 계란을 좋아하는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 거 같아서."
고공행진하던 계란값은 올해 들어 최고 가격을 새로 썼습니다.
실제로 특란 30구 기준 계란 한 판 평균 가격은 이달 들어 다시 7천 원대로 올라섰는데요, 지난 2월보다 19%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1,100만 마리가 넘는 닭이 살처분된 영향입니다.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로 물류 비용까지 뛰면서 가격 상승 압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식재료들도 줄줄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쌀 20kg 평균 가격은 6만 2천 원을 돌파해 1년 전보다 11% 넘게 올랐고, 지난달 축산물 물가도 5.5% 뛰었습니다.
<서진남 / 서울 용산구> "너무 많이 비싼 것 같아요. 고기도 비싸고 우유나 계란도… 가격이 조금 내려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쌀과 계란 등 주요 농식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수요가 높은 축산물과 수산물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 라면이나 빵, 과자 등 가공식품 4천여 개 품목 할인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밥상 물가 불안감도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할인 지원을 통해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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