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합의안 체결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제안한 합의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하지 않으면 더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종전과 핵 협상을 위한 합의안 체결에 근접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에는 전쟁 종식과 세부 핵 협상의 기본 원칙을 담은 14개 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48시간 내 이란 측 답변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미국의 제시한 종전 합의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합의안 초안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동결 자금 방출 등이 담겼습니다.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하고, 세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30일간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식통들은 협상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30일간의 협상 기간 양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도 단계적으로 해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은 봉쇄를 복원하거나 군사 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이 종전 합의를 이행하면 대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를 종료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고, 이전보다 훨씬 강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아직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전쟁 발발 이후 양측이 합의에 가장 근접한 단계라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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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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