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 프로젝트를' 전격 중단하며 미국 독자적인 작전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프리덤'의 중단 이유로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들었습니다.
교착 상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협상 국면으로의 전환을 시사한 겁니다.
다만 승부수로 내건 작전을 불과 이틀 만에 철회하며 사실상 미국의 단독 행동만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역부족이라는 한계를 인정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의 작전이 군사적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근본적으로 뒤집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해운사들은 미국의 발표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선박 출항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압박은 해상 봉쇄를 통해 유지하며 항복을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5일)> "이란은 항복해야 합니다. 그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백기를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사실상 이미 항복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란의 협상 전략을 오판한 헛된 기대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따릅니다.
이란이 이미 오랜 기간 미국의 압박을 견뎌온 만큼, 이익이 되는 합의 조건이 빠진 일방적 요구에는 굴복할 리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낙관론에 빠진 사이 이란이 확전을 노릴 수 있다는 일부 관측도 나옵니다.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끈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현 상태를 견딜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걸프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엔과 동맹국을 외면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국제기구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강영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 프로젝트를' 전격 중단하며 미국 독자적인 작전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프리덤'의 중단 이유로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들었습니다.
교착 상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협상 국면으로의 전환을 시사한 겁니다.
다만 승부수로 내건 작전을 불과 이틀 만에 철회하며 사실상 미국의 단독 행동만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역부족이라는 한계를 인정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의 작전이 군사적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근본적으로 뒤집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해운사들은 미국의 발표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선박 출항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압박은 해상 봉쇄를 통해 유지하며 항복을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5일)> "이란은 항복해야 합니다. 그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백기를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사실상 이미 항복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란의 협상 전략을 오판한 헛된 기대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따릅니다.
이란이 이미 오랜 기간 미국의 압박을 견뎌온 만큼, 이익이 되는 합의 조건이 빠진 일방적 요구에는 굴복할 리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낙관론에 빠진 사이 이란이 확전을 노릴 수 있다는 일부 관측도 나옵니다.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끈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현 상태를 견딜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걸프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엔과 동맹국을 외면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국제기구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강영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