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해상 규제를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통행 허가제'가 골자인데요.
미국이 하루 만에 중단한 '해방 프로젝트'를 이란에 미리 알렸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새로운 해상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선박들이 해협을 건너기 위해서 이란의 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새로운 제도에 따라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이란 측으로부터 안내 사항과 통행 규정을 전달받게 됩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 (현지 시간 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들은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으로부터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 지정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로를 이탈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앞서 공격을 받았다는 아랍에미리트 발표에 대해선 거짓말이라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국영 방송 대독)>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의 도서, 항구, 해안을 겨냥한 군사적 행동을 한다면, 즉각 파괴적이고 후회하게 할 응징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를 이란에 미리 알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해당 계획을 시작하기 전날 이란에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완화하길 원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결국 하루 만에 해방 프로젝트가 중단되며, 양측이 물밑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무력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면서도 국제법 틀 안에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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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해상 규제를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통행 허가제'가 골자인데요.
미국이 하루 만에 중단한 '해방 프로젝트'를 이란에 미리 알렸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새로운 해상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선박들이 해협을 건너기 위해서 이란의 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새로운 제도에 따라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이란 측으로부터 안내 사항과 통행 규정을 전달받게 됩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 (현지 시간 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들은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으로부터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 지정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로를 이탈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앞서 공격을 받았다는 아랍에미리트 발표에 대해선 거짓말이라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국영 방송 대독)>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의 도서, 항구, 해안을 겨냥한 군사적 행동을 한다면, 즉각 파괴적이고 후회하게 할 응징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를 이란에 미리 알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해당 계획을 시작하기 전날 이란에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완화하길 원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결국 하루 만에 해방 프로젝트가 중단되며, 양측이 물밑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무력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면서도 국제법 틀 안에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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