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7,500선 돌파를 시도한 끝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사흘 연속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전망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한 끝에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사상 처음 7,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외국인이 7조 원 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을 줄였고, 결국 7,490선에 안착했습니다.

흐름이 꺾이는 듯했지만, 시장을 이끄는 반도체주는 여전히 강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2~3%대 상승하며 각각 ‘27만전자’, ‘165만닉스’로 마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눌렸던 자동차주가 반등했고, 종전 협상 기대감에 재건과 항공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시장 쏠림은 뚜렷합니다.

코스피가 6,000선에서 7,000선까지 단숨에 올라오는 동안, 두 반도체 종목의 시가총액 증가분이 77%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증권가 전망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수 상단을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 속에, 이제는 8,000선을 넘어 9,000선까지 거론됩니다.

반도체 기업의 이익 성장세가 그만큼 견고하다는 평가입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 "전 세계적으로 AI 사이클 자체가 강한 흐름인 상황이고요. 이란 문제마저도 해소가 됐을 경우엔 유동성 흐름 자체가 증시로 유입되는 효과를 낼 걸로…"

다만 단기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13% 급등하면서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변수로 꼽힙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장중 1,44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낙폭을 줄이며 1,45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